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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국 오미크론 확진자 소식에 하락…다우 1.34%↓ S&P500 1.18%↓ 나스닥 1.83%↓

기사입력 : 2021-12-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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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 여파 매물 출회…연준 긴축 가속화 우려도 지속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가 12월 첫 거래일에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과 통화정책 긴축 전환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461.68포인트(1.34%) 하락한 3만4022.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53.96포인트(1.18%) 내린 4513.0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83.64포인트(1.83%) 떨어진 1만5254.05에 마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한 점이 투심에 반영돼 매물이 출회했다.

연준(Fed)의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서도 '인플레이션이 내년 하반기에 사그라질 지 확신할 수 없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높이는 게 적절해 보인다'는 내용을 시사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bp(1bp=0.01%p) 내린 1.405%를 기록하며 경제지표 호조에도 오미크론 변이 우려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오미크론 이슈에 일희일비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코스피 급등락 국면이 불가피하다"며 "12월 10일 전후 백신 효능과 치료제 효능을 확인하면서 오미크론발 공포심리가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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