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가 전날 노보텔앰배서더 서울 용산에서 열린 ‘2021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공사의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 ‘WITH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가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3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최하며, 지속가능경영대상을 비롯해 혁신경영대상 등 12개 경영부문별로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중요성 ▲신뢰성 ▲이해가능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공기관 13개 사 중 1위, 전체 124개 기업 중 5위를 차지해 3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가이드라인 중 하나인 UN글로벌컴팩트의 고급 단계(Advanced Level)에서 요구하는 21개 기준에 대한 실천내용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ESG 경영전략별 성과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며 “동시에 인터랙티브 웹보고서 발간을 통해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 중요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를 발간해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성과와 활동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항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총망라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내용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어 ESG경영혁신 전략체계에 따른 주요 이슈를 담아 최근 기업경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에 대한 대국민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ESG경영혁신 메뉴를 신설·개편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사회적가치실현보고서 발간을 통한 국민 소통 노력과 함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국민 소통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허브공항을 넘어 ESG 허브공항으로 비상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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