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03.29(금)

[금융상품 언박싱] 하루만 보관해도 금리 제공 ‘파킹통장’…저축은행별 한도·금리는?

기사입력 : 2021-12-04 06: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ad
ad

투자 열풍에 임시 보관으로 ‘파킹통장’ 인기

사진제공=상상인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상상인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주요 예·적금 상품에 가입해 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짧게는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예금을 보관해야 한다. 주요 저축은행에서 제공하는 ‘파킹통장’은 단 하루만 자금을 보관해도 금리를 제공해 최근 투자 열풍에 한가운데 서 있는 MZ세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킹통장은 주차(Parking)처럼 목돈을 잠시 보관하는 통장으로, 수시로 돈을 넣고 빼고 할 수 있다.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의 자금이 있으면 일반 예치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단기가간에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파킹통장을 통해 여유 자금을 보관해야 하거나 높은 금리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신규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특히 2030세대를 타깃으로 차별화된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파킹통장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은 최대 2.2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은 기본 금리 1.00%로 하루만 맡겨도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은 정기예금 상품이지만 중도해지 시에도 예치기간별 약정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앞서 ‘비대면 파킹통장 보통예금’과 ‘뱅뱅뱅 파킹통장 보통예금’을 출시한 바 있다. ‘비대면 파킹통장 보통예금’은 SB톡톡플러스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뱅뱅뱅 파킹통장 보통예금’은 뱅뱅뱅 상상인디지털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OK저축은행의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최대 2.20%의 금리를 제공하며 하루 만에 해지해도 약정금리가 적용돼 고객은 원금과 이자를 바로 받을 수 있다. 3개월 단위 변동금리 적용 상품으로 가입금액은 10만원부터 30억원까지다.

OK저축은행은 입출금자유예금으로 ‘OK파킹대박통장’도 제공하고 있다. ‘OK파킹대박통장’은 금리 최대 1.70%를 제공하며, 통장에 5억원 이하 보유하고 있으면 기본 금리로 1.5%를 제공하며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요구불예금 상품이다.

페퍼저축은행은 ‘페퍼룰루 파킹통장’을 통해 최대 2.0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페퍼룰루 파킹통장’은 최고 2억원 한도를 입금할 수 있는 입출금 예금 상품으로, 예치금액별 금리를 달리 제공한다. 300만원 이하의 예치 금액까지 연 2.00%를, 300만원을 초과하면 연 1.50%의 이자가 적용된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직장인 사랑 보통예금’은 기본금리 0.50%에 우대금리 1.50%p를 포함해 최대 2.00%를 제공하며, ‘WELCOME PLUS 보통예금’은 우대금리 1.30%p를 포함해 최대 1.80%를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다모아자유예금’은 예금 잔액이 1000만원 이내인 경우 금리 1.60%를 제공하며, 유진저축은행의 ‘플러스 파킹통장’은 금리 1.40%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은 수시로 자금을 입출금할 수 있어 장기간 보관 의무가 없으며, 단기간 보관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도 없어 일정 금액을 보관하기만 해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식 시장으로 투자가 집중되면서 장기간 돈이 묶이는 예·적금 상품이 아닌 잠시 자금을 보관하고,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관련기사]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