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11.32% 오른 7만1800원에 마감했다.
CJ ENM(3.56%)도 상승불을 켰다.
게임주도 상승폭이 컸다. 위메이드(6.64%), 엔씨소프트(5.51%), 펄어비스(5.35%), 카카오게임즈(4.04%) 등이 강세를 기록했다.
또 코스피에서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엔씨소프트, 4위는 하이브로 나타났다.
이날 엔터 및 게임주의 강세는 이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 톈진에서 개최한 회담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296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6포인트(0.78%) 오른 2968.3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에서 외국인이 1500억원 순매수로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이 88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700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67%)는 하락불을 켰다.
카카오페이는 1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1.68% 내린 20만4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상장한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시초가(5310원) 대비 1.51% 내린 523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5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4포인트(2.15%) 오른 998.47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9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9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수급 상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다. 사흘 간 총 순매수액은 코스피 1조9840억원, 코스닥 2600억원 규모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800억원, 코스닥 10조4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1180.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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