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측이 확인한 문제는 ▲로그인 지연, ▲원화 입출금 지연, ▲일부회원 자산 표기 이상 현상, ▲앱 서비스 지연 등이다.
그러나 아직 로그인 지연 등의 문제는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가상화폐 가치 변동성을 고려하면, 매수·매도 시기를 놓쳐 피해를 입는 고객들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러한 서비스 지연 상태는 빗썸이 2일 오전 4시부터 고객확인제도를 시행하며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다. 고객확인제도는 금융기관 등이 제공하는 상품 및 서비스가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에 이용되지 않도록 고객의 신원확인 및 검증, 거래관계의 목적 및 실소유자 확인 등 고객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는 제도다. 빗썸은 지난 11월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돼 자금세탁방지와 고객확인을 시행해야한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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