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을 위한 온라인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이어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 추진을 지원한다. 새마을금고는 피지 현지 협력관 양성 및 사무소 설치 등 기술적 지원에 나서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설립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6일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피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금고 온라인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피지는 올해부터 새롭게 새마을금고 설립을 추진하는 국가로, 피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피지 정부가 운영하는 2개 연수원에 모여 온라인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 코이카와 협력해 초청연수 및 협력관 양성, 사무소 설치 등 현지 새마을금고 설립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원으로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는 현지 주민주도로 총 3개국 5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됐으며, 약 1만여 명의 회원이 8억원이 넘는 저축금을 형성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새마을금고 모두 해당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제공하며, 소득증대사업, 마스크 배부 등 방역사업과 불우이웃을 위한 식료품 지원 등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이어 피지에서도 코로나 위기를 한국의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피지 새마을금고가 향후 피지의 대표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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