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20% 오른 7만4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4269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기관도 22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459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또 SK하이닉스 수급에서도 외국인은 이날 282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1816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7.8%)이 급등한 영향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두 대표 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형주 급등에 국내 증시 코스피도 1.4%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3포인트(1.42%) 오른 3013.25에 마감했다. 지난 10월 28일 종가(3009.55) 이후 14거래일 만에 '삼천피'를 회복한 것이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8000억원, 기관이 560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300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포인트(-0.92%) 내린 1032.3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400억원, 580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12조7600억원, 코스닥은 14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185.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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