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NFT(대체 불가 토큰)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출시 계획 발표 등으로 전 날 상한가를 찍은 하루 만에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9.03% 내린 71만5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69만4000원까지 터치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에 엔씨소프트가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전날(11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78% 감소한 9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는 실적을 공시했으나,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NFT·블록체인 결합 게임 출시 계획을 밝혀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바 있는데 하루 만에 차익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날 개인투자자 한 명이 엔씨소프트 전체 상장주식의 2.24% 규모에 달하는 49만2392주를 순매수한 사실이 전해진 게 이날 투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12일 하루 동안 엔씨소프트를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다만 DB금투, 이베스트, 한화, KTB 등 다수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 흥행과 NFT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을 이유로 들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는 1% 넘게 상승해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8포인트(1.50%) 오른 2968.80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00억원, 4300억원 순매수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49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국민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 오른 7만600원에 마감해서 '7만 전자'로 다시 입성했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한국 지수 신규 편입 결정이 발표된 6개 종목 중 하나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1.82%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1.65%) 오른 1009.0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22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00억원, 500억원씩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3100억원, 코스닥 1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달러 당 1179.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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