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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기사 모아보기)가 올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한 전체 스마트폰의 10% 이상이 폴더블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삼성전자 폴더블폰 판매 비중은 지난해 0.6%에서 올해 12%로 급증했다. 지난해와 올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출시한 뒤 8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선보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3세대 폴더블폰 출시 이후 8주간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 폴더블폰을 출시했을 때보다 약 9% 증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미국 내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32% 이후 가장 높다. 애플과의 격차도 7%로 한 자릿수까지 좁혔다.
임수정 카운트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 확보 전략 일환으로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의 경우, 지금까지 성과를 놓고 봤을 때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이라며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 부족이라는 평가를 불식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기대하는 소비자 요구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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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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