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5월 23일까지 6개월에 걸쳐 페네르바체의 터키 쉬페르리그(슈퍼리그) 27개 경기를 방송한다.
김민재 선수는 지난 8월 터키 명문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첫 발을 뗐다. 그 전에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 베이징 궈안,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었다. 지난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혜택을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쉬페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명문팀으로 터키 리그 19회 우승을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유럽 지역 리그상위 클럽팀 간 대항전인 UEFA 유로파 리그에도 줄곧 참여한다. 김민재 선수는 지난 22일 앤트워프와 유로파리그 데뷔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이후 터키 매체는 김민재 선수의 활약상을 보며 "여름 이적생 중 유일하게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코리안 괴물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3월 축구 한일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와 올림픽 대표팀의 친선 경기를 생중계했다. 여기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고 있는 한국의 남은 예선 경기도 쿠팡플레이가 중계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2022년 1월 27일 레바논과 열린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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