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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R&D 리더 총출동…HMG 개발자 컨퍼런스 10~11일 온라인

기사입력 : 2021-11-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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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0~11일 온라인으로 여는 '2021 HMG 개발자 컨퍼런스' 주요 참석자를 2일 공개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를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오토에버와 스타트업 모빈·매쉬코리아·슈퍼무브·모빌테크·메이아이 등에서 총 70명의 개발자가 50여개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발표한다.

현대차그룹 R&D 리더 총출동…HMG 개발자 컨퍼런스 10~11일 온라인이미지 확대보기


특히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를 책임지고 있는 리더들이 총 출동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오프닝 연설을 맡아 행사 시작을 알린다. 그는 모빌리티·AI·커넥티드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강조할 예정이다.

키노트 연설은 구글과 협력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개발한 추교웅 현대차 전자담당 전무가 맡는다. 추 전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수소연료전지, 고성능 N 브랜드, 커넥티드카, 로보틱스 등 회사의 핵심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지 제시한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상무 겸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와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는 각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현황과 로봇기술 청사진을 보여준다.

2일차인 10일에는 IT·소프트웨어 전문가 송창현 현대차 TaaS본부장이 키노트 연설에 나선다.

외부연사 특별강연도 준비됐다. 다니엘라 러스 컴퓨터공학·인공지능연구소(MIT CSAIL) 소장은 로보택시 기술 현황을 전하고, 송 한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말하는 머신러닝·딥러닝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영조 현대차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전체 행사의 총평과 함께 향후 개발자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DR 활동 계획을 소개한다.

시청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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