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원큐페이에 기존 결제서비스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와 송금 및 카드 서비스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추가로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 기능 통합은 1단계 개편 작업으로 오는 12월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로는 하나태그·핫플레이스·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는 하나금융그룹의 금융·문화·쇼핑 연계 혜택을 안내하고, 고객 맞춤 가맹점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앱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고객 중심의 UI/UX 전면 개편과 VIP·가맹점·쇼핑 서비스를 강화한 모바일 웹서비스를 추가해 주요한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송금 서비스’는 오픈 뱅킹을 활용한 계좌 송금과 하나머니 송금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향후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연락처 송금과 해외 송금 서비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기존 하나카드 앱의 모든 서비스는 원큐페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4월 전체통합에 맞춰 기존 하나카드 앱 운영은 중단한다.
원큐페이 서비스 개편을 맞아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 된다. 원큐페이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첫 결제 시 30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11월 한 달간 결제 건당 100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하나머니로 결제할 시, 결제 건당 300 하나머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본부장은 “원큐페이 서비스 개편은 카드회사에서 결제 기반 생활금융플랫폼 회사로 변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손님의 생활 여정 파트너로서의 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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