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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3분기 영업익 1390억·전년比 24%↑…EPC 수행혁신으로 실적 개선

기사입력 : 2021-10-2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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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3966억… 3분기만에 연간 목표 초과 달성

삼성엔지니어링 2021년 3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 자료제공=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 2021년 3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 자료제공=삼성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넘어섰다.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1조7466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 순이익 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7.3%, 24.1%, 4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9732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293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 3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호실적 배경으로 “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1조2500억원, 올해 누적으로는 4조377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2.5년치(지난해 매출 기준)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 회복 등 글로벌 업황 개선에 따라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FEED(기본설계) 참여를 통한 EPC 연계수주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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