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오른 달러 당 1198.8원에 마감했다.
오전 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연 0.75%) 결정이 나왔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를 넘겼다. 12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 28일(1201.0원)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됐다.
코스피는 6거래일째 외국인 순매도로 2900선도 위협받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서 기인한 인플레 공포 확산이 위험선호 심리를 위축하고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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