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중소기업과 협업한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총 매출 250억 달성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온스타일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제품 총 매출이 올해 250억을 넘어섰다. CJ온스타일은 "자사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가 올해 안에 300억 달성이 예상될 정도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4년 론칭한 CJ온스타일 PB ‘오하루 자연가득’은 자연주의 식품 브랜드이다. 작년 브랜드 누적 주문금액 1000억을 달성했다. 음료, 생식, 견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이며, 2019년부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손호준과 함께 MZ세대로까지 타겟 고객을 확장하고 있다.

‘오하루 자연가득’ 하루 견과류 제품은 현재 중소기업 ‘맑은농산’에서 제조한다. ‘맑은농산’은 30년 업력의 견과류 전문제조 회사다. 지난 2019년부터 ‘오하루 자연가득’ 하루 견과 제품군을 생산해 오고 있다. 각각 누적 주문금액 100억을 돌파한 ‘오하루 자연가득’의 '에브리데이 견과', '프리미엄 메이플 견과'를 통해 홈쇼핑 업계 최대 규모의 견과류 제조사로 성장했다.

CJ온스타일은 '오하루 자연가득'의 인기비결을 ‘맑은농산’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자사의 상품 기획력을 꼽았다. ‘맑은농산’은 모든 원재료를 순수 프리미엄 견과류 중에서 엄선한다. 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등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도입했으며,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포장 공법도 개선했다.

CJ온스타일은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지난 2019년부터 하루 견과류 제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해왔다. 2020년 코로나로 시장이 급성장하며 매출이 1년동안 두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2021년 출시한 신제품 판매도 호조다. ‘타트체리’와 ‘루비호두’ 등 보기 드문 원재료로 차별화 한 '스페셜 견과 루비에디션'이 론칭 방송인 지난달 5일 CJ온스타일 ‘이소라 프로젝트’에서 9억원 가량 판매돼 목표 대비 약 70%를 초과 달성했다.

김은식 맑은농산 사장은 “CJ온스타일과 협력한 3년 동안 회사 매출이 매년 성장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견과류 제조 업체로 성장했다”며 “꾸준한 신제품 출시, 안정적인 생산 계획 수립, 생산품 직매입 등 CJ온스타일의 적극적인 협력사 지원책이 소비자 편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품질 개선 및 우수 상품 개발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