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리유저블 행사’를 진행하며 직원 처우 논란이 불거졌다. 행사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 앱에 스타벅스 행사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7일에는 한국 진출 22년만에 처음으로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직원 처우 개선’을 외쳤다.
스타벅스는 오는 28일까지 매장 관리자 외에도 ▲음료개발, ▲인테리어, ▲홍보, ▲플랫폼기획, ▲인사기획, ▲MD상품기획 부문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파트너의 과중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한 전사적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신제품 론칭 시 시간대와 매장 규모에 따라 방문 고객 수와 예상 매출을 정확하계 예측하지 못했다”며 “매장 파트너의 혼선과 업무가 과중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TF팀을 신설, 파트너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기획 단계부터 매출 예측을 정교화하고 순차적 공지 통한 운영 적확성 함양, 실시간 지원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매장 내에 사무 업무ㆍ파트너의 휴게 공간 역할을 하는 백룸(Back Room) 리뉴얼 작업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부터 신규 매장에 새로운 휴게공간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까지 새로운 휴게 공간이 조성된 매장은 전체 운영 매장의 35% 규모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중 전체 매장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22년 중으로 모든 매장의 휴게 공간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 구조상 휴게 공간 확장이 어려울 경우는 건물 내 별도 장소를 통해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중 조직개편을 통해 채용을 전담하는 ‘인재확보팀’과 매장 환경을 전담하는 ‘F&E팀(Facility and Equipment)’을 신설해 파트너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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