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리유저블 컵 데이'…직원의 과도한 업무로 논란
스타벅스, '파트너행복협의회' 통해 최근 제기된 사안에 대해 이야기 들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오는 28일 진행 예정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스타벅스가 파트너의 의견을 듣고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2주 미루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12일 핼러윈 프로모션과 겨울 e-프리퀀시를 같이 진행할 예정이었다. 겨울 e-프리퀀시 프로모션은 스타벅스의 연중 가장 큰 행사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8일 ‘리유저블 컵 데이’ 당시 직원의 과도한 업무와 플라스틱 컵 증정으로 인한 그린워싱(gr-een washing) 논란을 빚었다.
이에 스타벅스는 “지난 5일 ‘파트너행복협의회’를 개최해 최근 제기된 다양한 사안에 대해 가감없이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 날 저녁 모든 파트너에게 대표이사의 메시지를 담은 이메일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파트너행복협의회는 선출된 파트너 대표와 경영진이 분기별로 모여서 현장의 의견과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논의하는 회의다.
업계에 따르면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지난 5일 사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냈다고 알려졌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행복협의회를 통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가 기존 오는 12일에서 28일로 2주 이상 연기가 결정됐다”며 “파트너 의견을 토대로 향후 프로모션 개선 방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벅스는 파트너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은 개선해 나가겠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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