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사장 권순호)이 지난 16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 올해 재건축·재개발 부문 수주실적 1조 2768억 원으로 누적 1조 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 재정비 촉진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의계약 대상자로 단독 입찰했다. 이후 16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715명 중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조합원의 78% 득표로 상계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5층~지상 25층 17개 동 아파트 1,388세대를 신축하는 2930억 규모의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계1구역에 아이파크를 선보여 서울 동북권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스마트 기술력뿐 아니라 교통·인프라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서울의 좋은 입지에 명품 주거공간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상계1 재정비 촉진구역 재개발사업수주 뿐만 아니라 대구 범어목련 재건축, 의왕 부곡다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인천 갈산1구역 재개발, 울산 남구 B-07구역 재개발, 서울 미아4구역 재건축 사업 등 서울, 수도권과 지방 거점 도시에서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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