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위는 오는 7일 있을 국감에 권 사장을 일반증인으로 신청했다. 신청 이유는 광주 동구 해체공사 붕괴 참사와 관련한 건설산업현장 중대재해 방지방안 모색이다.
다른 건설사 CEO들은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사실상 이번 국감에서 모든 건설사들에 대한 경고와 재발방지에 대한 메시지가 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7~8월 1만2300여개의 중소규모 제조업과 건설현장에 대해 3대 안전조치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7995개소(64.6%)의 안전조치가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설사들의 현장안전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산업재해사고 사망자 수가 47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명 늘었다는 통계도 있었다. 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주도권 경쟁에 나서려는 각 의원들의 공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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