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푸르덴셜생명보험은 15일 서울 푸르덴셜타워에서 KB골든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케어 협력을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후 설계 및 교육 ▲노후 케어 서비스 고도화 ▲노후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발 ▲사회 환원 활동 등 양사가 노후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진화된 노후 문화 정착과 환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 계관희 푸르덴셜생명보험 고객마케팅부문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제적·비경제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은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KB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프리미엄 생명보험사로서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보험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노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보험의 보장뿐만 아니라 윤택한 노후 생활의 보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 설립 이후, 은퇴 세대를 보호하는 케어센터 뿐만 아니라 현재는 프리미엄 요양시설까지 운영하는 등 국내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며 시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케어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보험과 같은 금융지주 내 보험사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에 대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고 이달 내로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라는 사명으로 설립될 자회사는 사업 초기, 기업 고객에서 추후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와 ‘제휴업체와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서비스로는 ▲건강검진 정보 등을 분석한 건강상태 ▲건강상태 기반 건강목표 추천 ▲식단 데이터 분석 등이 있다. 고객의 건강관리 목표 달성을 위해 외부업체와 함께 ▲유전체 분석 ▲오디오/비디오 기반 디지털 활동관리 ▲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코칭 ▲멘탈 관리 상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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