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태영건설의 태영유니시티 현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태영건설 우철식 부사장이 참가했다.
이 상은 지자체와 민간사업을 대상으로 조경정책과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태영건설이 받은 대통령상은 전체 최고상으로, 민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영유니시티는 창원시 내 주둔하던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공원과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기부 대 양여 사업의 시초로, 시민의 다채로운 삶을 위한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했다.
토지이용계획 구상단계인 사업초기부터 조경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장소성을 보존하고 주변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목이식은 물론 중동패총터 보존, 옛 사단장공관 전시 문화공간 조성, 군부대 유격훈련장을 모험체험구역으로 보존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태영건설 우철식 부사장은 “차별화된 조경 컨셉과 기술력을 반영한 조경디자인 가이드 라인인 ‘DESIAN SCAPE’(데시앙 스케이프)를 통해 단순히 조경의 화려함만을 추구하지 않고 지역의 자연자원을 보존하며 주민 삶의 문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실용적인 조경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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