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영건설은 전북 전주시에서 9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이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옛 35사단이 이전한 부지에 주거와 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게 개발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이곳에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데시앙 네스트’(8블록) ‘데시앙 네스트Ⅱ’(3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등을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공급은 정부 정책에 발맞춘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주거의 안정성과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다. 입주자가 원하면 최소 8년간 주거가 가능하고 임대료도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이며 임대료 상승률도 5% 이내로 제한돼 있다.
청약 조건도 분양 아파트에 비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전국 어디나 청약할 수 있다.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당첨이력과도 무관하며 취득세, 보유세 부담도 없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거주 중에도 일반 분양 아파트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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