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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네이버와 ‘디지털 금융’ 맞손

기사입력 : 2021-10-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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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Win-Win) 하는 방향으로 시너지 낼 것”

김진한 BNK경남은행 상무(왼쪽)와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김진한 BNK경남은행 상무(왼쪽)와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경남은행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업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8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지방은행과 손잡은 것은 지난 7월 전북은행과 협약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플랫폼 활성화와 디지털금융 서비스 공동 기획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디지털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디지털금융 혁신기술 개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와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 등 디지털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진한 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네이버페이 데이터 활용 등 네이버파이낸셜 디지털 역량을 통한 공동 업무가 기대된다”며 “경남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이 서로 윈윈(Win-Win) 하는 방향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책임리더는 “BNK경남은행이 지역거점을 넘어 디지털에서도 금융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협력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도 금융사와 협력‧상생하며 금융소비자를 위한 가치 창출과 디지털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해 다양한 빅테크‧핀테크(금융+기술) 업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공공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먹깨비와 ‘지역기반 생활금융 서비스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생활금융 서비스 내에 먹깨비 서비스를 탑재해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공공 배달 서비스를 중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13일에는 기업 정보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인 ㈜호라이존테크놀로지와 ‘고객 친화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모바일뱅킹 앱 생활금융 서비스 내에 호라이존테크놀로지가 운영 중인 퀸트랙 서비스(주식투자를 위한 비주얼 리포트)를 탑재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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