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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분양·임대주택 총 730가구 이달 공급한다

기사입력 : 2021-10-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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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종 A-10블록 공공분양주택, ‘국민평형’ 84㎡형 600가구
옹진연평, 하동광평지구 국민·영구임대주택 총 130가구

10월 LH 공공분양·임대주택 공급계획. / 자료제공=LH이미지 확대보기
10월 LH 공공분양·임대주택 공급계획. / 자료제공=LH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73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

7일 LH에 따르면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600가구 ▲국민임대 110가구 ▲영구임대 20가구며 인천광역시·경상남도에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10블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10월 말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84A㎡형 414가구 ▲84B㎡형 186가구 총 60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할당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공고시행(10월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 발표(11월)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3월 입주 예정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고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별로 소득요건이 상이하므로 입주자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부부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옹진연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은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에 건설되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이달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40가구(▲24㎡형 10가구 ▲29㎡형 16가구 ▲33㎡형 8가구 ▲46㎡형 6가구)와 영구임대(24㎡형) 10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주택이 위치한 대연평도는 인천항에서 편도 2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가 정차하는 연평종합운동장 옆에 건설된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중) ▲당첨자 발표(2022년 3월 중) 등을 거쳐 오는 2022년 말 입주 예정이다.

‘하동광평 1블록’은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로 10월 말 공고 예정이다.

공급주택은 국민임대 70가구(▲29㎡형 22가구, ▲33㎡형 26가구, ▲46㎡형 22가구)와 영구임대(26㎡형) 10가구로 구성돼 있다.

모집일정은 ▲공고(10월 말) ▲신청·접수(11월) ▲당첨자 발표(22년 1월)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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