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신규 편입 종목은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 요인 이외에도 패시브 자금 유입과 함께 수익률 상승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정기 변경 이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10%포인트 초과수익률을 기대할 경우, 편입 예상 종목을 종목발표 이전에 미리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주가 변동에 따른 편입 예상 종목군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편출입 종목 발표 이후에 매수(편출종목 매도)하는 전략으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최근에는 이와 같은 ‘이벤트 드리븐 전략’이 알려짐에 따라 단기 관점에서 거래하는 액티브성 자금 유입 규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오히려 정기변경 당일 오히려 평균 2% 가량 하락한 것이다.
올해 코스피200 신규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산업재), 메리츠금융지주(금융), PI첨안소재(소재), 에스엘(자유소비재), 명신사업(자유소비재) 등을 꼽았다.
반면 편출 예상 종목은 삼양식품(필수소비재), 일양약품(헬스케어), SK디스커버리(에너지), LX하우시스(산업재), LX홀딩스(산업재)였다.
그는 “추가적으로 카카오페이가 11월 초에 상장할 경우 이번 12월 정기변경에서 코스피2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카카오페이 편입에 따른 편출 종목은 휴켐스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