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1년 7월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이 연초 이후 8.55%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자산 별로 보면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국내주식 12.78%, 해외주식 21.06%, 국내채권 0.06%, 해외채권 5.05%, 대체투자 6.83%를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 등으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46% 상승해서 전년 대비 올랐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금리가 상승했으나, 6월 이후 코로나19 변이 확산세 및 인플레이션 우려 둔화로 전월 대비 금리는 하락했다. 이로 인한 평가이익 증가로 국내 및 해외 채권 수익률은 개선됐고, 원/달러 환율의 증가도 해외채권 수익률에 기여했다.
2021년 7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의 자산비중에서 국내주식은 19.5%로 집계됐다. 또 해외주식은 26.2%, 국내채권은 37.4%, 해외채권은 6.1%, 대체투자는 10.5%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