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4일 SK이노베이션 임시 주주총회 안건인 분할계획서 승인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탁위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나, 핵심 사업부문인 배터리사업 등의 비상장화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SK배터리는 2차 전지사업, e-모빌리티 사업,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 배터리 사업을, SK E&P는 석유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10월 1일로 계획을 세웠다.
물적분할은 특별 결의 사안으로 주총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 찬성해야 의결된다.
국민연금은 2021년 6월 말 현재 SK이노베이션 지분을 8.05% 보유한 2대 주주다.
표대결이 예고되는 가운데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등의 찬성에 비추어 통과 쪽에 무게가 실린다.
SK이노베이션 최대주주는 33.40%를 보유한 SK(주)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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