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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다각도 MOU...디지털·헬스케어 등 新사업 페달

기사입력 : 2021-09-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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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와 디지털 금융 빅데이터 연구 협력
한국야구르트 정기배송 고객에 건강 혜택 제공
창헬스케어와 함께 헬스케어서비스 고도화 추진
"다양한 업종과 협업으로 혁신 서비스 제공할 것"

사진제공= 신한라이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신한라이프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신한라이프가 대학교, 이종산업 등과 다각도로 MOU(전략적 제휴 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과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7월 1일 통합 출범 이후 한양대학교, 한국야구루트, 창헬스케어와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산학협력으로 빅데이터 등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다. 이종산업과 협업을 통해 건강에 관심이 많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헬스케어 전문업체와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도 공동 추진하고자 한다.

먼저, 신한라이프는 27일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와 한양대는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부문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디지털 금융 관련 공동 사업 발굴 및 컨설팅 ▲보험 관련 빅데이터 공동 활용 및 분석 ▲자산운용 전략 및 데이터 관리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나아가 보험업계를 이끌어갈 신한라이프만의 일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새로운 고객 확보 등을 위해 이종산업과 협력에도 나섰다. 지난 8월, 신한라이프는 한국야구르트와 MOU를 맺었다. 헬스케어 자회사를 설립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힘쓰려는 신한라이프가 한국야구르트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약을 통해 신한라이프는 한국야구르트의 정기구독 서비스에 보험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한국야구르트 인기제품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과 ‘장케어프로젝트 MPRO3’를 정기배송으로 신청하는 고객에게 위, 장 건강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라이프의 오프라인 조직 '신한라이프 FC'와 한국야구르트의 ‘프레시매니저’를 결합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10~11월, 헬스케어 자회사 '하우핏(How-Fit)'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업체인 창헬스케어와 MOU를 체결했다. 이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양사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서비스 연계 ▲헬스케어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이행 ▲건강 데이터 확보, 질환/질병 유발 분석 등을 활용한 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접목시켜 신한라이프가 ‘Full-care Service Provider(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우핏이 생애주기에 맞는 일명 '생로병사'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자회사를 통해 연령별 고객의 헬스케어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할 계획이다. 고객 연령별 서비스에는 가령, ▲초등학교 1~3학년 감염·식단 관리 ▲고령층 거동 지원 ▲모발 등 생체 유래 물질 보관 ▲리조트와 의료 결합한 웰니스(Wellness) 사업 등이 해당된다. 자녀 불량식품 접촉 방지와 같은 건강 관리 지원 서비스와 금융 전반에 걸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가 다각도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건 신사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고객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기 위해서다.

신한라이프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혁신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Full-care Service Provider(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로서 고객에게 더욱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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