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는 개방성과 다양성 기반의 '포텐’ 조직문화를 실행하기 위해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인 ‘거꾸로 스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운 세대와 새로운 소통 방식에 대해 △메타버스 체험과 활용 아이디어 공유 △MZ세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MZ의 피드백 방식 △요즘 핫한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 △신입사원으로 돌아간다면 △요즘 MZ들이 좋아하는 기업 등의 총 6개 과정을 개설해 9월 한달 간 진행한다. 31명의 임원들은 6개 조로 나뉘어 신입사원들이 개설한 강좌를 수강한다. 입학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 내에 개설한 신한 L타워와 라운지, 대강당 등 가상공간에서 진행됐다.
거꾸로 스쿨에 참여한 정봉현 리스크관리그룹장은 “갓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었지만 MZ세대답게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주눅들지 않고 임원들을 교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디지털 네이티브인 직원들의 도움으로 메타버스도 즐겁고 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런 방식의 지식전파와 교류는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올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을 통합해 출범하며 '포텐' 조직문화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텐은 ‘포텐셜이 터진다’ 에서 따온 뜻으로 다양성, 개방성, 공정성, 협업, 유연성, 민첩성, 수평성, 목표지향성, 실용성, 발전적 토론의 10가지 일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만의 일하는 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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