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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7일부터 ‘서초 지웰타워’ 공모 돌입…공모 총액 40억

기사입력 : 2021-07-06 09:37

(최종수정 2021-07-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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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BS 80만주 발행…배당 수익률 3.01% 전망

카사 앱 화면. /사진=카사이미지 확대보기
카사 앱 화면. /사진=카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혁신금융 플랫폼 카사(Kasa)가 오는 7일부터 개인투자자는 15일까지, 법인 투자자는 16일까지 2호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의 투자자 공모에 나선다. 공모 총액은 40억원이며, 배당 수익률을 3년 평균 3.01%로 전망된다.

‘서초 지웰타워’는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서초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지하 5층·지상 15층의 빌딩으로, 카사에 상장되는 12층은 법률사무소 등이 7년간 공실 없이 장기 임차 중이다.

카사는 대형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평가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모 대상 건물을 선정하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 이후 금융 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공모와 상장을 진행한다.

이번 ‘서초 지웰타워’의 수익증권 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이며, 투자자의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이, 빌딩 가치 평가는 가온감정평가법인과 나라감정평가법인 등이 맡았다.

서초지웰타워의 공모 총액은 40억원이며, 카사는 디지털 수익증권(DABS) 8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1DABS당 가격은 5000원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공모 기간인 15일까지, 7일간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법인 투자자들의 공모기간은 16일까지다.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 전 청약률이 100%를 넘어갈 경우 투자자들은 해당 일의 22시까지만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조기 마감 시 미배정에 대한 환불은 청약일정이 마감된 후 진행된다. 서초 지웰타워는 7월 말 카사 플랫폼에 상장될 예정이다.

‘서초 지웰타워’가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면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앱 내에서 DABS를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또한 3개월마다 배당금으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추후 매각 차익도 보유 지분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다. 임대 배당 수익은 배당기준일부터 30일 이내로 지급되며 서초 지웰타워의 첫번째 배당 기준일은 10월 31일로 예정됐다.

카사는 ‘서초 지웰타워’의 배당 수익률을 3년 평균 3.01%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5년간 서초 지웰타워의 개별 공시지가가 연평균 6.81%씩 상승하면서, 향후 자산가치가 지가 상승률만큼 꾸준히 상승한다면 매각차익을 포함한 총 수익률은 9%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 투자자는 일반투자자와 소득적격투자자, 전문투자자로 나뉘어 청약이 이루어진다.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는 소득적격투자자는 연간 4000만원 한도로 투자 가능하다. 요건을 갖춘 전문투자자는 공모 총액의 5%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이번 서초 지웰타워는 개인투자자들이 역세권에 위치한 우량 건물에 직접 투자하면서 건물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 및 임대배당수익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물건이다”며, “이번 2호 건물을 시작으로 중소형 상업용 빌딩에 투자하는 경험을 투자자분들께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사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상권 빌딩에 쉽게 투자하고,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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