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신선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선연구소'를 정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역시 올랐다. 시범 운영 기간 '신선연구소'로 소개된 35개 국내산 농축수산물의 평균 매출은 동일 일반 식품 대비 약 11배(1041.9%) 높았다. 특히 '신안산 생새우'는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일반 생새우 평균 매출 대비 약 40배 이상 높았다.
GS샵은 선도와 품질 민감도가 높은 신선식품 정보를 '신선연구소'로 충분히 제공한점이 소비자 요구에 맞아 매출 급증 등 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GS샵은 '신선연구소'의 정식 출발을 알렸다.
GS샵의 신선식품 전문MD는 전국 산지를 방문, 상품의 재배환경과 품질, 맛 등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와 함께 해당 산지의 상품에 대한 기존 고객 평가를 고려해 1차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산지 직배송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특성을 반영해 1차 검증을 통과한 상품을 각기 다른 지역으로 주문한 후 배송 시 품질 유지 상태 등을 비교하는 검증 절차를 최종 수행한다.
해당 검증 절차는 영상으로 기록돼 추후 고객의 영상 큐레이션 콘텐츠로 활용한다.
GS샵은 '신선연구소'에 최종 입점한 산지를 지원하는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한다.
'신선연구소'의 신선식품을 GS샵 온라인 종합몰 주력 상품으로 노출시키고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GS샵은 전문 배송업체와 연계, 당일 배송 등 '신선연구소' 상품의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희 GS샵 신선식품 MD는 "이번 신선연구소 론칭이 온라인몰 한계로 인식됐던 신선식품의 품질 유지를 최고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가는 한편 국내 산지, GS샵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핵심 차별화 서비스로 지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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