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 가운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오른 달러 당 1176.8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오른 1179원에 개장해 1179.5원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막판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를 연장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3400억원 가량 순매수로 8거래일째 '사자'를 기록 중이다. 또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은 3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사태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등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환변동에 재료가 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각종 불확실성 리스크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경기 모멘텀 회복에 기댄 위험자산 선호 심리 역시 위축되지 않는 등 안전자산과 위험자산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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