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 누적 상승률은 4.66%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인 2.61%를 웃돌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누적 상승률은 각각 4.73%, 6.02%, 6.24%로 전년 동기 상승률인 2.77%, 4.84%, 2.23%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전국 빌라 매매가 연간 상승률은 6.47로 2008년(7.87%)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에서는 빌라 매매량이 아파트를 추월하는 역전 현상이 8개월 연속 발생하고 있다. 통상 아파트 거래가 다세대·연립주택보다 월간 기준으로 2∼3배까지도 많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다세대·연립주택 매매는 ▲1월 5838건 ▲ 2월 4479건 ▲3월 5147건 ▲4월 5713건 ▲5월 6020건 ▲6월 5486건 ▲7월 4860건 ▲8월 4115건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1월 5798건 ▲2월 3874건 ▲3월 3789건 ▲4월 3667건 ▲5월 4897건 ▲6월 3945건 ▲7월 4698건 ▲8월 3858건이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 전세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빌라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부족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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