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약 300개 파트너사에 각 200개 마스크와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은 엽서를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파트너십 향상을 위해 진행된 활동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21년 만기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주었다.
올해는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에 힘쓴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조성되는 상생 펀드이며, 롯데건설이 예치한 자금을 파트너사에 대여해주고 그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은 예치금을 기존 540억원 규모에서 570억원 규모로 증액했으며 파트너사에 0.65~2.05%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또한 이자감면 혜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파트너사에 채용 축하금(직원 30만원, 기업 50만원)도 지급한다.
롯데건설은 근로자와 고객, 사회,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 중 하나로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Lotte Partners)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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