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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소기업 기술혁신’ 웨비나 개최

기사입력 : 2021-08-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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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기반으로 한 신사업 적극 추진할 계획”

(왼쪽부터)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김상선 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김상규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최수규 전(前)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나경환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웨비나에서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와 김상선 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김상규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최수규 전(前)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나경환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가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 웨비나에서 관련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4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관민의 역할 및 과제’를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라 중소기업 기술거래와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웨비나 관계자와 패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웨비나 주제 발표에 앞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과 양금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용래 특허청장이 영상을 통해 웨비나 개최를 축하하고,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여파가 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이야말로 국난 극복의 핵심”이라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초석이 마련된 만큼, 이번 웨비나를 통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최우영 기보 부부장이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 내용과 의의를 발표했다. 이어 박선종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한국형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제도 도입 추진전략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최순규 전(前) 중기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김상규 동국대 석좌교수와 김상선 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나경환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장, 이종배 기보 상임이사, 최광해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가 1부 발표 주제와 관련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웨비나는 기보의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 제도 중 하나인 ‘신탁기술이전 설명회’와 함께 개최됐다.

기보는 이번 웨비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거래와 M&A 기반의 신(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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