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맨 뒷줄 왼쪽부터) 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과 문성유 캠코 사장, 강민국 국회의원, 김은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이 10일 경남 진주시 풍산읍에 있는 ‘도동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도동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9호점’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캠코가 어린이‧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전국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하고 도서 4만5000여 권을 지원하는 등 문화‧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 변만호 진주시 복지여성국장, 김은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상임위원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캠코는 지난 2015년 본사가 있는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창원, 제주 등에 이어 이번에 29번째로 ‘캠코브러리’를 진주시에 열었다.
캠코 경남지역본부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협업해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적으로 모집한 뒤 캠코브러리 29호점이 열릴 곳을 선정했다.
이날 개관에 앞서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낡은 장판과 벽지, 책상, 의자 등을 친환경 용품으로 교체했다.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 스피커 등 비품도 설치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캠코는 앞으로 5년간 약 2000권 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 이용 아동‧청소년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가려 한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문성유 캠코 사장은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더 큰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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