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9월 21일)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으로 30일부터 5000억원 규모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30일까지 실시되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까지다. 신용상태와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와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추석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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