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우리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우리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기닫기김정기기사 모아보기 우리카드 사장과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CB 활용과 가맹점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지난해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인 '비즈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하며, 개인사업자에게 맞춰진 혜택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비즈플래티넘 카드는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영업관리와 세무신고 등 세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6월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한 ‘MY DATA(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현재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권 130여개 기관의 자산조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밀한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100만개 이상의 사업자 경영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와 가맹점 특화 상품 출시, 개인사업자 CB 활용, 가맹점 데이터 분석 등 각 사업 별로 다양한 방면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업자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현재 사업자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와 정부지원 사업 안내 서비스 '비즈봇'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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