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신한·삼성·KB·현대·BC·우리·롯데·하나카드 등 전업 카드사가 발행한 원화기준 ESG채권 규모는 1조69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1조2500억원을 반기만에 돌파했다.
ESG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이득 등을 창출하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발행 자금 사용처에 따라 ‘녹색채권(그린본드)’과 ‘사회적채권(소셜본드)’,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카드는 지난 상반기에만 53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2019년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난해에는 발행하지 않았지만 지난 2월부터 채권 발행을 재가동했으며, 지난 6월에만 43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해에만 4500억원 규모의 가장 많은 ESG채권을 발행한 현대카드는 지난 상반기에도 ESG채권 4500억원을 발행했으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각 28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했다. BC카드는 지난 4월에 첫 ESG채권 500억원을 발행하며 ESG채권 발행기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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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고객 지원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 중소·영세 가맹점에 대한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거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관련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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