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제1차 마이데터관리사 자격시험에 1500여 명이 응시한 가운데 합격률 70.4%를 기록했다. 시험을 주관하는 신용정보협회는 오는 2023년 관계기관에 국가공인을 신청해 마이데이터관리사를 국가공인 자격제도로 승인받을 계획이다.
제1차 마이데터관리사 자격시험은 지난달 8일 시행됐으며, 웰컴저축은행과 교보증권, 광주은행, KB국민카드 등 40여 개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의 임직원 등이 응시했다.
신용정보협회는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번에 확인하고 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마이데이터 기업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윤리의식을 검정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시험은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내·외 사례 관련 실무지식을 검정하여 핀테크의 전문지식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용정보협회는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자격제도를 지난 17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제도는 국가공인 신용관리사 자격제도와 동일한 관리 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현재 40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 등이 본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신청해 심의 중인 회사가 31개사에 이른다. 시중은행 10개사와 신용카드회사 9개, 핀테크 회사 26개 등 총 70여 개 금융기관과 핀테크 회사가 이달과 10월까지 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정보협회는 2022년 2월과 7월에 제2차 및 제3차 마이데이터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며, 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70여 개의 마이데이터 허가 금융기관과 핀테크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전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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