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지난 상반기 순이익으로 1조61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258억원 늘어나 66.9%나 증가했다.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95억원 확대됐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2721억원 증가하는 등 순이익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02조4376원으로 지난 상반기에만 10조4361억원 늘어나 11.3% 증가했다. 총대출은 88조31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0조4211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법인대출 위주로 5조7000억원가량 증가해 48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위주로 4조4000억원가량 증가해 36조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6%로 전년 동기 대비 0.9%p 하락했으며, 전년말 대비 0.6%p 하락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0.1%로 전년말과 유사했으며, 모든 저축은행이 요적립액 100% 이상을 충족했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4.06%로 전년말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규제비율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 1조원 이상 시 자기자본비율 8%, 자산 1조원 미만 시 7%를 기준으로 두고 있다. 대출증가에 따른 위험가중자산 증가율 14.2%가 순이익 증가로 인한 BIS기준 자기자본이 증가율 12.8%를 소폭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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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저축은행의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 등 외형 확대 정책이 잠재 부실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관리 강화를 지도하는 등 안정적인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유도하며 는 한도성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제고 방안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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