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편의점 업계가 편의점 장보기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섰다. 편의점은 대부분 가맹점으로 운영해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리뉴얼 출시했다. 반찬, 냉장면, 찌개 카테고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소반'을 필두로 제품 구색을 다양화했다. 생선구이 뿐 아니라 기존 분말 스프를 냉장 액상소스로 변경한 바지락칼국수도 있다.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철 과일 구색도 강화한다. 루비에스 사과와 샤인머스캣 500g 팩, 400g 컵을 선보였다.
신선식품도 세븐일레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볶음밥 용의 한끼 채소는 물론 '10입 1+등급란', '국산콩두부', '콩나물' 등 다양하게 구비해 집 근처에서 장보기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특화 점포를 주택가 위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연말까지 1000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CU는 늘어나는 1인가구의 소량 구매 요구와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증가하자 맞춰 채소, 라면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CU는 기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구매한다는 인식을 가진 '채소'의 유통 구조를 축소했다. 최대 55% 저렴한 가격으로 2분기 매출이 25.2% 올랐다.
라면이나 즉석밥도 업계 최초 자체 브랜드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가 재난지원금으로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편의점 장보기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행사를 더욱 활성화해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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