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등 55개 금융회사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6개 금융협회 주최로 ▲은행 11곳 ▲금융투자사 7곳 ▲보험사 11곳 ▲여신전문금융사 7곳 ▲금융공기업 13곳 ▲금융협회 6곳 등 총 55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이 중 41개 금융사가 업권별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과 인재상, 자주 묻는 질문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금융권 협회 현직자 등이 자신의 취업 전략과 회사 특징·업무 등을 소개하는 ‘현직자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기업·NH농협·신한·우리·하나·KB국민 등 6개 은행은 인공지능(AI) 역량평가 우수자 1726명을 대상으로 1대1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상위 30% 우수 면접자는 향후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43개 금융사는 신청자 1054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시간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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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은 변화된 금융환경에 맞는 신규 일자리의 발굴과 함께 신성장·혁신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실물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금융권이 경쟁과 혁신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며 “유능한 인재채용이 가장 확실한 가치투자인 만큼 신규인력 채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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