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17110117233602437c1c16452b021121615247.jpg&nmt=18)
정 회장은 이날 글로벌 온라인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 기조 연설자로 나와 회사의 수소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07161825040617de3572ddd3639115106.jpg&nmt=18)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 단계에 있는 '트레일러 드론'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대부분 상용차는 대형 디젤 엔진을 사용해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트레일러 드론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램, 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주택, 빌딩, 공장, 발전소 등 일상과 산업 전반에 연료전지를 적용해 전 세계적인 수소사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트레일러 드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07161843086537de3572ddd3639115106.jpg&nmt=18)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모빌리티에 적용할 새로운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시제품도 공개했다.
그룹이 2023년경 내놓을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에 해당하며, 100kW급과 200kW급으로 나눠졌다.
100kW급 연료전지시스템은 현재 수소차 넥쏘에 탑재된 2세대에 비해 부피를 30% 줄였다. 또 여러대를 연결해 500kW, 1MW 등 다양한 출력으로 확장해 대형 선박, 기차, 건물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상용차에 탑재할 200kW급 제품은 2세대 100kW급 보다 출력이 2배 가량 향상되고 내구성은 2~3배 높인다. 향후 주행거리를 50만km 이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은 두께 25cm 수준의 '플랫형'으로 개발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에 차량 하부에 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확보에 유리하고 PBV(목적기반모빌리티), MPV(다목적차량), 버스, 트램, 소형 선박 등에 탑재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07161933098017de3572ddd3639115106.jpg&nmt=18)
이 밖에 현대차그룹은 주행거리 600km와 제로백 4초 미만을 목표로 한 고성능 수소연료전기차 '비전 FK', 소방 인력구조용 수소드론 '레스큐 드론', 이동형 수소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발표와 관련한 전시물을 오는 8일 개막하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이동형 수소충전소 'H 무빙 스테이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07161952006437de3572ddd3639115106.jpg&nmt=18)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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