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MM이 오늘(1일) 임금단체협상 재교섭을 진행한다. 해상·육상노조 등이 모두 압도적인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가운데 이날 협상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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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훈기사 모아보기 HMM 사장과 김진만 육상노조위원장, 전정근 해원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HMM본사에서 재교섭을 펼친다.
교섭의 핵심은 임금 인상률이다. 노조는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를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임금 8% 인상, 성과급 500%를 최종 제시한 상태다.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는 최근 HMM의 실적 고공행진에 기인한다. 올해 상반기 HMM은 2조40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366억원의 약 20배에 달한다. 이를 근거로 노조는 사측이 높은 임금 인상률로 화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어려웠던 회사 사정상 임금을 동결해온 것도 해당 주장의 이유다. 이런 노조의 주장에 대해 사측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 승인을 끌어내야 하는 점 등을 들어 설득해왔다.
노사가 팽팽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임금인상요율 등에서는 입장 차이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늘 협상에서 사측이 성과급 및 중장기적인 협약 부문에서 새로운 안을 제시할 것인지 주목된다. 만약 사측이 새로운 안을 제시한다면 임단협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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