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 SNS 공개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농협은행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에 등재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NH튜브’에서 접할 수 있는 해당 영상은 최근 금융 사기 수법인 지인 사칭 등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금융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앞으로 대내외 교육자료로 이용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사칭 사기 예방 편’에서는 지인, 금융회사,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 수법과 대고객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보이스피싱 대포통장(사기이용계좌) 예방 편’에서는 대출사기, 재택 아르바이트 사기, 취업사기 유형과 예방법 등을 다뤘다.

이수경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부행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최근에는 가족 등 지인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든든한 민족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