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3분기 동안 10대 건설사 공급량은 전국에 걸쳐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총 1만7830가구(21곳)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지방 광역시와 중소도시 등에서는 1만179가구(12곳)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분양에 나섰던 단지 중 청약자가 많이 몰렸던 단지 상위 20곳 가운데 11곳을 10대 건설사가 차지했다. 또 지난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 117곳 중 109곳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브랜드가 가격 상승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지난해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4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5%가 건설사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GS건설은 이달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대에 홍성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홍성자이’를 선보인다. 총 483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84㎡와 128㎡로만 구성됐으며, 이중 128㎡는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했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 일대에서 ‘이천자이 더 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로 조성된다.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학익1동에는 SK에코플랜트가 9월 ‘학익 SK VIEW(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중 1215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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