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들이 기업체 CEO 맞춤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세금 절세 뿐 아니라 갑자기 사업이 어려워졌을 때 긴급 사업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퇴직, 사업 어려움, 경영승계 상속세 등에 대비하고 싶은 사장님이라면 CEO 맞춤 보험상품을 고려할 만 하다.
동양생명은 지난 6월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
‘(무)수호천사경영인정기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가입 10년 이후부터 매년 보험금이 일정 비율(5∙10∙15∙20% 중 선택)로 증가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정기보험에 추가납입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거나 추가 납입한 보험료를 중도인출 할 수 있어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또한, 퇴직 후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 형태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어 노후자금 또는 상속세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보험을 장기간 유지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더해주는 유지보너스와 가산보험금, 추가납입적립금 재원으로 구성된 플러스보험금 기능을 통해 추가적인 보장도 제공한다. 플러스보험금은 보험 계약 만료 후 플러스보장계약으로 자동 전환돼 종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무)2103경영인을위한 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 5년부터 매년 기본 보험 기간까지 사망보험금이 상승하는 체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간편고지형, 일반가입형 두가지로 되어있어 유병력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도 '신한CEO 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단기 환급률이 높은 상품이다. 40세 남자 기준 주계약 2억원, 전기납, 공시이율 2.25%로 가정했을 경우 5년 시점 10% 체증형 환급률은 80.4%,15% 체증형은 81.9%, 20% 체증형은 82.7%다. New연금전환특약(무배당)을 활용하면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유병력자도 간편가입 질문으로 진단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도 최대 한도 15억까지 가능한 '간편경영인 정기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유병자 보험 질문을 통과하면 진단, 서류 없이도 최대 15억 보장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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