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는 2021년 상반기 원수보험료 1조1482억원, 당기순익 7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잠정 영업 실적을 공시했다.
롯데손보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작년 상반기 1조1098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원소보험료 성장세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선택과 집중에 따라 내재가치가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이 성장한 결과이다.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2019년 상반기 6200억원, 2020년 상반기 7146억원, 올해 상반기 8448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10.9% 성장했다.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효과로 손해율 감소가 이어진 것 역시 롯데손보의 안정적 경영실적에 일조했다.
2019년 9월말 133.9%였던 RBC비율은 대주주 변경 이후 최대주주인 빅튜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자본확충, 꾸준한 자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따른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지속적으로 향상돼 2021 년 2분기 RBC비율은 작년말 162.3% 대비 31.9%p개선된 194.2%를 기록했다.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 구주 매각 효과로 2021년 3분기 RBC비율은 약 4.7%p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온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과 RBC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안정적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철저히 내재가치를 중심에 둔 장기적 시각의 책임경영을 이어가 초우량 보험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