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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대상은 누구?

기사입력 : 2021-08-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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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편 수상작 선정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비대면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이미지 확대보기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비대면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24일 서민금융 이용수기 공모전 ‘포용금융 이용자를 찾습니다’ 비대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금원과 신복위의 정책 서민금융 지원 제도 이용 사례를 주제로 지난 4월 13일부터 8주간 접수 받았다. 제출된 작품은 적합성과 독창성, 완성도, 공감‧전달‧감동 등의 기준으로 ▲대상(1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2명) ▲장려상(6명) ▲가작(10명) 등 총 22편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1차 기관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대상 수상작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시절,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서민금융지원제도>는 어머니 병원비로 힘들어하는 도중, 보이스피싱까지 당할뻔했던 어려운 상황을 서민금융지원제도로 극복한 이야기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미소금융‧햇살론‧신용회복지원제도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했던 이용 수기들이 공모전에 입상했다.

한편, 이번 수기 공모전은 심사 공정성을 위해 최민아 백석예대 학과장과 남경호 전 아주대학교 교수, 임미연 BTN 라디오 작가, 권경하 연기자 등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남경호 교수는 “이번 수기 심사를 통해 서민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절감할 수 있었다”며 “사실상 우열이 없는 의미 깊은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세심한 서민금융제도에 시민 한 사람으로서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어려움을 헤쳐 나간 이야기가 많은 분께 감동과 희망을 줬을 것”이라며 “이용수기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널리 알려, 더 많은 분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몰라서 못 쓰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웹툰 등으로 제작해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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